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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 본격화…전셋값 추가 상승 가능성↑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조감도



내년부터 강남·강동·서초·송파 등 강남권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된다.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이주를 앞둔 가구는 대략 1만1374가구다. 이달 7일부터 강동구 고덕 주공3단지 2580가구 이주가 시작되며 내년 상반기 강남·강동·서초·송파에서 4128가구가 이동한다. 여기에 준 강남권으로 불리는 과천시 재건축 이주도 본격화된다. 4666가구가 이동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이주 가구 5131가구의 2배 규모를 웃돈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 전셋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전셋값은 강남4구 16.9%, 과천 16.8%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전셋값 13.0%, 서울 16.3% 상승한 것보다 높다.

가구당 평균가격으로 따져보면 강남구가 1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초구 1억원 ▲송파구 9000만원 ▲강동구 7000만원 ▲과천 6000만원 순으로 올랐다. 이 역시 같은 기간 전국은 3000만원, 서울 6000만원이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역시 강남권 재건축발 전세난을 우려하고 있다. 인근 광진구, 성동구, 동작구는 물론 하남, 구리, 남양주, 성남, 용인까지 전세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발빠른 수요자는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분양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진다. 지난달 용인에서 공급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그렇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 보니 대단지 임에도 계약시작 5일만에 완판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 되면서 전세난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운데 분양이나 주택마련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들은 강남권을 생활권으로 할 수 있는 인접 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남 대체주거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연말 공급을 앞두고 있다. 잠실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송파대로는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 IC)와 헌릉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이 가깝다. 여기에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지하철 복정역(8호선·분당선)도 인근에 있고 우남역(8호선)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 강남 신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도 예정돼 있다. 보증금과 월세는 4억5000만원에 40만원 선이다.

송파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오금공공택지지구 3블록에서 220가구 규모의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이달 공급한다.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 거여초등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을 할 수 있다. 보인고등학교와 송파도서관, 방이동생태학습관 등도 가깝다.

광진구에서는 삼성물산이 내년 1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854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중 50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비율이 90%다.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되는 용인 수지구에서는 한화건설이 639가구 규모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광교상현IC에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경부고속도로를 통해서도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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