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시흥 목감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가 전 주택형 순위내 청약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62명이 접수해 평균 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4개 주택형 가운데 102㎡A·B 타입은 1순위, 119㎡A·B는 2순위에 마감됐다. 2.64대 1의 최고 경쟁률은 119㎡A 타입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목감지구에서 유일한 중대형 상품이라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다"며 "광명역세권 후광 효과, 교통 호재 등도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25층, 5개동 전용면적 102·119㎡ 415가구 규모다. 주택 유형별로 ▲102㎡A 190가구 ▲102㎡B 47가구 ▲119㎡A 157가구 ▲119㎡B 2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30만원이다. 계약금 분납제(계약 시 1000만원, 내년 2월 나머지 납부)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24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29~31일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KTX 광명역 8번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