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 주(28~31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132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용인기흥우방아이유쉘'이 400가구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코아루해피트리' 212가구, 충북 충주시 '충주센트럴푸르지오' 661가구(오피스텔 53실 포함) 등 920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19곳에서 이뤄지며 대구 수성구 범어동 삼오아파트를 재건축한 '범어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견본주택이 오는 29일 열린다.
이번주 공급 물량 중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540-1 일원에 공급되는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를 주목할 만 하다. 단지는 전주 서부 신시가지 마지막 삼천천 조망단지다. 삼천천은 지난해부터 전주 삼천천 신평교~원당교 구간에 대해 사면 복토, 교목·관목·초본 식재, 달팽이와 반딧불이 유충 투입, 관수·천적 관리 등 생태복원 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반딧불이 서식이 확대되면서 전체 구간에 걸쳐 고르게 발견되고 있다.
단지는 (일부 세대 제외) 최고 39층 높이로 도심 조망까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9층 주상복합 2개동 규모이며 전용 59·69㎡ 아파트 212가구와 전용 33·58㎡ 오피스텔 10실로 구성된다.
채광, 통풍은 물론 공간 활용도가 좋은 전 주택형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한 게 장점이다. 여기에 기존 주상복합 단지의 단점을 상쇄하는 맞통풍 구조의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병원,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이 풍부해 주거편의성이 높다. 또한 세내로, 흥산로, 효자로 등을 이용하면 시내외 주요도로와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효천지구, 만성지구, 전주 에코시티, 전북혁신도시와도 접근성이 좋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이며 계약은 1월 11~13일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27-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