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0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 들어서
지상 5층 후마니타스 암병원도 착공돼
서울 이목·휘경뉴타운은 청량리(1호선)~전농동~면목(7호선)~신내(6호선·경춘선)를 연결하는 9.05㎞의 경전철 면목선 수혜지역 중 한 곳이다. 1호선 외대앞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청량리역까지는 지하철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해 서울 주요지역은 물론 구리와 하남 등 동부권 외곽지역까지 접근성이 좋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와 인접해 강남 등 서울 도심권과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목·휘경 뉴타운은 100만여㎡ 규모에 공원과 도로, 학교, 상업시설,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약 1만9000여 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서울 동북부지역의 주거 중심축을 형성해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일대에서는 SK건설이 900가구 규모의 '휘경 SK뷰'를 선보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0만원대로 책정됐다. 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3억7000만원대부터, 84㎡ 4억6000만원, 95㎡ 5억8000만원 선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 동쪽으로는 중랑천이 인접해 있다. 중랑천은 최근 2년간 녹색브랜드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코스모스로 알려진 금계국을 비롯해 초화류 5만3000여 본, 느릅나무와 청단풍 등 나무 200여 그루가 심어졌으며 올해는 중랑천 둔치 부근 동부간선도로 경사면 1.5km 거리에 녹지공간을 조성 중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는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착용한 아이템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제로투세븐의 키즈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이 팝업스토어를 신규 오픈했다.
롯데마트 청량리점에서는 30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기획전'이 열린다. 롯데 통합(엘포인트)회원을 대상으로 구이용 고기 40% 할인이 실시된다.'치맥(치킨+맥주)'도 할인된다. 맵싹 간장 치킨(약 1.1kg)은 7900원, 하이네켄·아사히슈퍼드라이 등 인기 수입맥주(500mL)는 4개에 9800원이다.
단지에서 가까운 경희의료원은 내년 5월 '후마니타스(humanitas) 암병원' 착공에 들어간다. 눈에 띄는 점은 지상 5층 규모의 암병원 전체가 외래 병동이라는 점이다. 입원병실은 기존 병원에 두는 대신 진료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경희의료원은 암병원 건립과 동시에 환자 개개인의 유전학적 차이에 따라 치료방향을 달리하는 정밀 의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