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신년 해맞이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360만대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31일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41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지방 방향으로 금요일 정오 무렵, 서울 방향은 토요일 오후 가장 많겠으며 영동선은 동해안 해맞이 나들이 차량으로 31일 오후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최대소요시간은 금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강릉 6시간 ▲서울~부산 5시간 10분 ▲서울~광주 4시간 10분 ▲서서울~목포 4시간 50분 등이다.

토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 50분 ▲강릉~서울 7시간 10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 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20분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금요일 지방 방향 기준으로 경부선은 오후 1시께 안성~목천 구간, 영동선은 정오께 이천~여주 구간 등이다. 토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오후 6시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영동선은 오후 6시 강릉분기점~둔내터널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