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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제품에 혼(魂) 담는 한해 만들 것"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사기(史記)의 이장군열전에 나오는 말로 정신을 집중해 혼신을 다하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올 경영 목표로 수주 7조6000억원, 매출 4조7000억원, 원가율 90.4%, 경상이익 200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한 슬로건은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롯데건설인의 혼(魂)을 담자'로 정했다"며 "혼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으니 끝까지 파고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최대 현안인 '제2롯데월드 타워' 준공과 레지던스 분양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본부별 중점 추진사항인 ▲전세 밸류체인의 확대에 따른 임대사업 안정화·선도적 입지 구축 ▲주택 브랜드 파워 강화 ▲플랜트 EPC 역량 확보 ▲토목 해외수주·사업·설계·운영역량 강화 ▲초고층 건물 수주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시장 확대 등에 대해서도 거듭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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