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문을 연 서울 중구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이란 점과 초직주근접형 아파트,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장서은 한라 분양소장은 "서울역에서 직선거리 300m 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점, 중구에서 올해 첫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 인근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최고 14층 4개동 전용면적 71~ 95㎡ 199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유형별로 ▲71㎡ 4가구 ▲84A㎡ 71가구 ▲84B㎡ 34가구다. 모두 84㎡이하 중소형이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6~28일 까지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