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돔 야구장이자 복합체육문화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이 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대관 가능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17년 2월말까지다. 프로야구와 아마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돔구장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관 접수마감 후 이달 말 대관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신청 결과는 인터넷 또는 문서로 개별 통지된다.

대관시 전용사용료는 평일 주간기준으로 행사 성격에 따라 1일에 21만원부터 최대 50만4000원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연면적 8만3476㎡,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그라운드 높이 67.59m의 완전돔 형태의 국내 최초 돔구장이다. 야구 경기 시 1만8000명이 관람 가능하며 문화 행사 시에는 2만명이 동시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