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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형건설사, 올 18만2000가구 분양

수도권 신도시·재개발 재건축 위주

시장 불안에 수익보다는 안전 추구



주요 건설사가 올해 전국에서 18만2558가구 공급에 나선다.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물량은 15만9가구로 지난해 공급 물량인 15만494가구보다 소폭 줄었다.

11일 각사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2만4000가구로 가장 많고 ▲GS건설 2만1738가구 ▲대림산업 2만가구 ▲포스코건설 1만6803가구 ▲현대건설 1만6787가구 ▲현대산업개발 1만4818가구 ▲롯데건설 1만3934가구 ▲삼성물산 1만187가구 ▲현대엔지니어링 8647가구 ▲두산건설 8300가구 ▲한화건설 5449가구 ▲쌍용건설 5653가구 ▲호반건설 5000가구 ▲한양 5000가구 ▲SK건설 3095가구 ▲금호산업 2000가구 ▲한라 870가구 ▲대보 277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20%가량 신규 공급을 늘렸다.

첫 분양시기를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롯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대림산업 등 이달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2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3월에 첫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SK건설은 하반기 분양에 들어간다.

◆1000가구 이상 주요 단지 주목

올해 건설사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수도권 일대에서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다. 지역별로 3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1957가구, 4월 강동구 명일 삼익 1900가구, 6월 성북구 장위 5구역 1562가구,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2구역 1091가구다.

현대건설은 3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 1479가구와 광주 태전7지구 1100가구를 시작으로 ▲김포 향산리 1단지 1535가구(6월) ▲고덕2단지 1449가구(6월) ▲개포3단지 1235가구(6월) ▲포항지역조합 1731가구(10월) ▲광주 신용동 지역조합 1501가구(10월) ▲고덕3단지 1281가구 등 8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2월 경기도 일산서구 탄현동 일대에 1690가구, 용인 성복에 1628가구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경기 시흥 2051가구, 충북 청주 덕흥구 송정동 1034가구, 경기 안산 단원 초지동 1023가구, 인천 송도 2100가구, 경기 부천 1188가구, 서울 강동 고덕동 1098가구 등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한류월드 M1~3블록 2204가구 ▲세종 4-1생활권 P3권역 1938가구 ▲광주 오포 공동주택 1400가구 ▲송도 B2블록 1219가구 ▲부산 연산2구역 재개발 1071가구다.

GS건설은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2323가구 ▲용인 동백 1338가구 ▲서울 마포 대흥2구역 1248가구 ▲용인 동천지구 2·3단지 1244가구 ▲인천 영종 리츠 1034가구 ▲오산시티자이 2차 1002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청주 흥덕 지역주택조합아파트 2536가구, 천안시티자이 1646가구 등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3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1160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하반기에는 경북 포항과 강원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을 위주로 대규모 신규 단지를 공급한다. 7월에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서 2487가구 규모,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2861가구를 내놓다. 두 사업지 모두 전량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에서도 10월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1384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송도 2040가구 ▲의정부 직동 1751가구 ▲용인신갈 1600가구 ▲청량리4구역 1372가구 ▲구미도량 1260가구 ▲화성반월 1185가구 ▲원주기업도시 9BL 1116가구 ▲안산고잔연립 1005가구다.

SK건설은 연말 12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신길5구역) 1546가구 재개발 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재개발 재건축 물량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154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수요가 풍부한 특별·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 계획을 짰다. 지역별로는 부산 1006가구, 인천 1140가구이며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별로는 경기 1283가구, 경남 1687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면목3구역에서 1034가구, 수원 망포 1구역 1030가구 공급에 나선다. 이외에도 지방에서 12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불거진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강화 여파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서울은 미분양 위험이 작은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분양을 진행하고 그외 수도권과 지방은 자체 사업 물량을 선별적으로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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