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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억 저렴한 서울역 인근에 내 집 마련해볼까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투시도



서울 시내 중심에서 시세 대비 약 1억원이 저렴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적용하는 이유는 최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재편된 분양 시장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통해 '알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새해 공급 단지 중 주목할만한 곳은 한라가 중구 만리동2가 10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약 188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는 6년 전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4년 GS건설이 분양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3.3㎡당 2002만원이었으며 2009년에 분양을 시작해 2012년 입주한 'LIG 서울역 리가'는 분양 당시 평균 3.3㎡당 1899만 원이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LIG 서울역 리가 전용 84㎡는 6억2700만원에 거래됐으며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같은 면적 분양권 거래가는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6억8000만~7억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전용 84㎡는 5억9400만 원~6억5500만 원으로 공급된다. 이에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견본주택을 방문한 손모 씨(45)는 "서울역 인근 직장에 근무하고 있어 걸어서 출퇴근도 가능한 거리에 매력을 느꼈다"며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2014년 분양한 단지보다 낮아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는 분양가를 낮춘 동시에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4층 4개동 전용면적71~ 95㎡199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유형별로 ▲71㎡ 4가구▲84A㎡71가구 ▲84B㎡34가구로 모두 84㎡이하 중소형이다.

지하철 서울역 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와 충정로역 2·5호선, KTX, GTX(예정)등 교통 여건이 갖춰져 있으며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인프라도 들어서 있다.

서울역 고가공원화 사업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형성될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만리동 인근은 서울의 중심으로 꼽히지만 신규공급이 적어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앞으로 이어질 서울역 인근 개발 호재에 대한 직접 수혜 단지로 꼽힌다"고 전했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6~ 2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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