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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지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배용준·엄정화와 한솥밥



배우 한지혜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한지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매력적인 배우"라며 "한지혜가 더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을 수 있도록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4일 전했다.

한지혜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낭랑 18세' '미우나 고우나' '에덴의 동쪽'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영화 'B형 남자친구' '허밍'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종영한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고아 출신에 지방 대학 졸업이라는 초라한 운명을 딛고 일어서서 재벌가 맏며느리 자리에 오르는 문수인 역으로 열연을 펼쳐 30%의 시청률을 이끌었다. 현재 한지혜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한지혜 외에도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김수현, 박서준, 이현우 등 40여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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