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전 주택형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7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558명이 접수해 평균 3.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로 전용 59㎡타입과 전용 84㎡A타입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전용 59㎡타입의 경우 297가구 모집에 376건이 접수되며 1.27대 1, 전용 84㎡A 타입은 343가구 모집에 1105건이 접수돼 3.22대 1을 기록했다.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전용 84㎡B타입은 32가구 모집에 984건이 접수되며 30.75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84㎡B타입은 1순위에 93건 접수됐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교통 호재를 지닌 원주기업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 가능하고 전매 제한이 없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화 평면과 저렴한 분양가까지 더해져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882가구 규모다. 주택유형별로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60만원대이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26~28일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의료원 사거리(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