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한산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부채 관리대책 발표와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도 한몫했다. 1월 셋째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216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자이' 607가구(일반분양153가구), 지방에서는 경북 예천군 '예천이테크코아루' 272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쌍용역코오롱하늘채' 454가구 등 1556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대구 대신e편한세상', '광주 주월도 봉선로남해오네뜨','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 등 전국 9곳에서 이뤄진다. 대구 중구 대신동 '대구 대신e편한세상' 전용 59㎡A는 119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당해지역 1순위에서 1만2041가구가 접수해 101.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범어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고창석정힐스2차', 안성아양(공공임대B-4 B/L)'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범어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는 33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당해지역 1순위에서 3755가구가 접수해 113.7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8일 계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원주 롯데캐슬더퍼스트2차, 평거동건양아모리움, e편한세상천안부성이 열린다. 이 가운데 천안 북부권 택지개발 수혜단지인 e편한세상천안부성을 주목할만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천안 사업장 등 대기업 입주로 인구가 2003년 45만 명에서 2013년 59만 명까지 증가해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천안 북부권은 성성지구 8000여 가구, 부성지구 3000여 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부성2지구의 3000여 가구까지 개발 완료되면 1만4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지구로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녹지공간이 많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이 위치해 대학 내 다양한 체육시설들을 이용하기 쉽다.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국도 1호선이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는 약 3km 떨어져 있어 광역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이 약 2km 거리에 있을 정도로 가깝다. 메가마트, 농수산물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1km 내에 위치한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거리를 통한 세대 내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실수요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4베이 설계가 적용(일부세대 제외)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활용 공간도 확보돼 있다.
주부가 선호하는 팬트리 공간과 다용도실이 마련됐으며(전용 72㎡B), 장롱이 필요없는 넓은 드레스룸과 "ㄷ"자 주방을 배치했다(전용 72A㎡). 이외에도 도서관, GX룸, 휘트니스센터,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