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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폐수 슬러지 건조기술 '환경부 녹색인증' 획득

김포 레코파크에 설치된 고압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 실증시설./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하·폐수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 처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최근에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산업의 민간 참여 확대와 기술·시장·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정부발주공사와 다수 공급자 계약 심사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하·폐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육상에서 건조 후 매립하거나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고압 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를 이용한 슬러지 건조기술'은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로 프레스의 수분을 30% 정도 미리 제거한다.

이후 스팀을 사용하는 건조 단계가 진행돼 슬러지를 건조할 때 소모되는 화석 연료를 30% 이상 절약하고 10%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하루 400톤규모의 슬러지 건조 시설에 적용하면 연간 경유 사용량을 약 3만톤 줄일 수 있어 15억여 원의 운영비를 아낄 수 있다.

건조된 슬러지는 석탄의 70% 정도 발열량을 갖는 대체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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