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29일까지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스스로 컴플라이언스에 대해 자가점검하고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구정을 맞이해 전통놀이인 투호를 즐기며 업무와 일상 속의 지켜야 할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퀴즈를 푸는 이벤트가 실시됐다. 임직원들은 퀴즈를 통해 준법경영을 재인지하고 신년엽서에 관련 다짐을 적으며 준법정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물산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직원들이 다소 거리감을 느끼는 컴플라이언스를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다고 느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법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0년 1월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신설해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상시 조직으로 발족하고 삼성물산 임직원의 규정준수와 자율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