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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 용산 동자동에 33층 654실 규모 호텔 들어선다

호텔 조감도./서울시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33층 객실 65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상업지역인 사업지에 지하 7층∼지상 33층, 높이 134.53m, 전체면적 12만 3008㎡의 호텔이 신축된다. 관광숙박시설(654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70가구)이 공급된다.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은 기존 건물은 철거되며, 새 호텔은 주변 건물의 규모와 높이, 색상을 고려해 건축된다. 사업지 남쪽에는 지하철 4호선과 연계해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자공원도 조성된다.

서쪽 한강대로변과 동쪽 후암로57길의 보행 흐름을 이어주는 연결통로도 만들고 가로변에는 카페와 소매점을 배치한다. 착공 예정일은 연말이며 완공은 2020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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