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5일 KTX 김천구미역에서 설날 대수송을 맞아 코레일과 함께 철도안전수칙 준수문화 확산을 위한 철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공단 나누우리 봉사단과 코레일 김천구미역 직원 50여 명이 출근길 KTX 열차 이용객에 철도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철도 이용 안전수칙으로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이 모두 내린 후 차례로 탑승하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잡고 뛰지말고 이용하기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빠짐 주의하기 ▲승강장과 계단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기 ▲열차 출입문이 닫힐 때는 무리해서 타지 않기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송병호 교통안전공단 철도기술처장은 "이번 합동 안전캠페인 실시가 이용 고객의 철도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