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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중대형 아파트, 불황 속 귀하신 몸…품귀현상 지속

평수 갈아타기 수요 늘면서 희소가치'UP'

휘경 SK VIEW 석경투시도



"가격 부담만 없다면 기왕이면 넓은 중대형 아파트에 살고 싶네요."(50대 주부 김모씨)

"아이 양육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어요. 제 주위에도 저랑 같은 이유로 부모님과 함께 넓은 집으로 이사하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40대 남성 박모씨)

최근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기왕이면 '더 넓은 면적'에서 살고 싶어하는 실수요가 늘고 있다. 2010년 이전에 찾아온 부동산 불황은 중대형 아파트 분양과 거래 중단으로 이어졌다. 중소형과 비교해 가격 부담이 있는 중대형은 낮은 환금성 등이 단점으로 지목되면서 수요자들과 건설사로부터 외면 받았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182만8781가구다. 이 중 소형(전용 60㎡이하)은 51만0643가구, 중소형(전용 60㎡초과~85㎡이하) 111만4763가구, 중대형(전용 85㎡초과) 20만3382만가구로 조사됐다. 5년간 전체 공급 물량 중 중소형이 약 60%로 가장 많았고 소형 27%, 중대형 11% 수준이었다.

그러던 중대형 아파트가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해 지난해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율은 39%로 증가했으며 특히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은 45%까지 늘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용 60㎡이하 상승률은 35%, 전용 60㎡초과~85㎡이하는 42%였다.

중대형 아파트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감소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4년 12월 9171가구였던 중대형 미분양은 지난해 말 기준 5396가구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1년새 약 41% 이상이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 시장이 중소형 아파트 중심의 공급이 이뤄져 향후 중대형 아파트의 품귀현상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적 원인 등에 따라 중대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공급이 많지 않아 최근 중대형을 포함한 분양 단지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 중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휘경뉴타운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일대 '휘경 SK뷰(VIEW)'를 주목할만하다. 이문·휘경뉴타운 첫번째 분양 물량인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동 900가구이며 이 중 36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유형별로는 ▲59㎡ 44가구 ▲84㎡ 273가구 ▲95㎡ 27가구 ▲100㎡ 25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0만원대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설 연휴기간 쉬는 날 없이 견본주택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토정비결상담서비스 등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상담고객에 한해서는 투호 세트와 떡국 떡 등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118-10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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