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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개포지구, 재건축 본격화…브랜드타운 탈바꿈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꼽혀왔던 개포지구가 재건축 사업 본격화로 노후 이미지에서 벗어나 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 개포지구는 3월 '개포주공 2단지'를 시작으로 상반기 '개포주공 3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시영'은 지난달부터 이주가 시작됐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개포주공 4단지'는 연내 이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개포주공 1단지' 역시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 재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포지구 재건축 시공권을 따낸 대형건설사는 삼성물산(개포주공 2단지, 개포시영), 현대건설(개포주공 3단지, 개포주공 1단지 컨소시엄), GS건설(개포주공 4단지), 현대산업개발(개포주공 1단지 컨소시엄) 등이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국내 톱 건설사다.

포문은 삼성물산이 연다. 삼성물산은 3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 ~ 최고 35층, 23개동, 전용면적 49~182㎡, 195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96가구(전용면적 49~126㎡)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후속 주자로는 현대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THE H(디에이치)'가 론칭된다. 1320가구 규모이며 이중 73가구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선보이는 2294가구 규모의 개포시영 재건축 단지는 올해를 넘겨 내년 상반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도 3256가구 규모의 개포주공 4단지 완료·착공을 연내 목표로 잡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 형태로 선보이는 개포주공 1단지(6642가구)가 마지막으로 재건축을 완료하고 나면 이 일대는 1만 5469가구의 브랜드시티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인근 L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개포지구는 명문학군과 풍부한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데다, 브랜드 건설사들이 대규모로 공급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KTX 수서역 개통 등의 개발 호재도 겹쳐 이 일대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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