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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우건설, 4.8억달러 인도 갠지스강 교량 수주

인도 갠지스강 교량공사 구간 전경./대우건설



대우건설은 4.8억 달러(2772억원) 규모의 인도 비하르 'New Ganga Bridg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년 다울리 강가 수력발전소 공사 이후 16년 만이다.

인도 비하르(Bihar)주 산하 공기업인 BSRDCL이 발주한 이 공사는 비하르주의 주도인 파트나(Patna)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카치 다르가 지역과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주관사 자격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공동 수주했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50%인 2억4000만 달러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77%에 해당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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