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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지방도 이젠 시리즈 아파트가 '대세'

흥한 에르가 사천 투시도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시리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리즈 아파트는 단일 단지가 아닌 1차에 이어 2, 3차로 연이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를 말한다. 전체 단지가 합쳐져 대규모의 주거 타운이 꾸려지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나 커뮤니티 조성이 갖춰지는 게 특징이다. 수도권보다 대단지 아파트가 적은 지방에서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부상돼 가격 안정성이나 환금성이 좋아 선호한다.

시리즈 아파트의 1차 물량은 가장 먼저 분양돼 이후 이어지는 분양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2, 3차로 후기 분양되는 물량은 1차 물량 덕분에 주변 생활 인프라와 도로 교통환경이 갖춰지고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다. 두산건설이 광주광역시에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2007년 입주한 1차 아파트에 이은 두 번째 물량이다. 청약은 최고 43.5대 1, 평균 12.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가격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의 '동래 센트럴파크하이츠1차'의 전용면적 131㎡형은 5억7500만원에 거래돼 같은 달 인근 '명륜동 SK VIEW' 전용 125㎡형이 3억47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시세가 2억원 가량 높게 형성됐다. 또한 '동래 센트럴파크하이츠2차' 전용 84㎡형 역시 지난해 12월 4억7000만원에 거래돼 인근 '쌍용 예가아파트' 동일 면적의 거래가인 4억5000만원보다 높게 거래됐다.

시리즈 아파트가 아파트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거듭나면서 이어지는 분양에도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단지로 흥한건설이 경남 사천시에서 분양하는 '흥한 에르가 사천'이 꼽힌다. 단지는 2000여 가구(예정)의 '에르가' 브랜드 타운의 1차분이다.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59~142㎡ 635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확보했다. 또한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중심상권이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생태공원과 타니CC 골프장도 인접해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개발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광주시 계림동에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2007년 입주한 '계림1차 두산위브'의 후속 물량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2차는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광주 지하철 1호선인 금남로4가역이 도보권이며 계림초, 광주교대부설초, 충장중, 전남여고, 광주고 등 단지 주변에 학군이 몰려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고 광주 최대 중심 상권인 충장로도 가깝다. 전용 59~84㎡ 648가구로 공급된다.

EG건설은 충남 아산에서 '아산 풍기 EG the1 1차'분 1120가구 완판에 이어 2차분 전용 72㎡ 18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로 전용 72㎡A 126가구, 전용 72㎡B 56가구 등 182가구로 이뤄지며, 1차분 1120가구와 함께 130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 가구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72㎡, 4베이-4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은 물론 단지 인근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인프라에 교육 여건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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