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남자 80년 12월 7일 양력 새벽 4시경
Q:저는 지금 사설 학원에서 환경관련 강사로 지내고 있는 남자입니다. 역학에 관심이 있어서 '사주 속으로'를 자주 봅니다. 매일 똑같은 과목으로 하루에 3시간씩 아침저녁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입이 아픕니다. 매일 똑같은 것을 하다 보니 어느 때는 지루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나이가 좀 있어도 기술직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요즘 공무원도 성과급 관리를 한다고 하여 예전처럼 철밥통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원 강사 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사람 사는 것 같아서 직장을 바꾸려고 합니다. 과연 제가 관운이 있어서 공무원 생활을 해도 되는지와 시험 운이 있겠는지요?
A:사주구조는 '대량:大樑'으로 대들보는 그릇이 큰 분입니다. 벌판의 호랑이를 잡아 호랑이를 타고 앉은 형상으로 군림하려는 기질이 강한데 사상이 건전하고 자립심이 있으며 2018년부터 운세가 상승선을 탑니다. 일덕(日德)으로 록궁(綠弓)에 자리를 잡고 있고 사회성의 복록이 있으니 목적한 바를 달성 할 수 있습니다. 귀하는 갑목(甲木)생일에 록근(綠根:록봉을 받듯이 좋은 것이 자리를 잡고 있음)하고 월지(月支태어난달)에서 생(生:도움을 받음)을 하고 있으니 2016년 음력3월부터 꾸준하게 준비하여 2018년 하반기에 되도록 준비하십시오. 다만 직업성에 경신금(庚申金)기운이 존재하는데 금의 성질은 의리 의협심 결단력 등이 있습니다. 금(金)의 성질은 시비 가리기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경신(庚申)이 월(月)의 무토(戊土)를 만나면 뛰어난 이론가여서 따지기를 좋아할 것입니다. 따지기를 잘하니 가르치는 데는 탁월하겠으나 일상생활에서는 알고지내는 주변상대방들이 나를 기피하게 됩니다. 즉 옆의 사람이 피곤할 정도로 따지기 때문에 그것이 병이라 여깁니다. 매사에 내가 가장 똑똑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여 잘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고독한 팔자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나는 고독하다느니 외롭고 인덕이 없다느니 하는 부끄러운 얘기를 하게 되지요. 자신스스로가 만든 성격이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데 다행히도 역학에 관심이 있다니 먼저 시험에 되고나서는 사주 학을 익히십시오.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알고 나면 성격도 변하게 되고 한결 부드러워 질 것입니다. 현재 일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및 대인관계를 은행에 예금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기회를 기약토록 계속 준비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