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8대 전략산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GM 연구개발(R&D)센터와 청라 첨단산업단지(IHP)를 연계해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산·학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부품(정밀모터) 기술개발 지원, 자동차부품기업 대중국 수출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라 로봇랜드에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로봇산업 진흥시설을 건립해 로봇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에듀테인먼트, 물류, 의료분야를 특화해 로봇산업 전시회 지원, 로봇제품 사업화 지원, 로봇산업 네트워크 운영으로 관련 로봇기업도 육성한다.
현재 청라지구는 내년 상반기 청라 하나금융타운이 조성된다. 통합데이터 센터의 건축 공정률을 준수하고 글로벌인재개발원의 경관심의, 건축 인·허가 등이 올해 추진된다. 이외에 위락, 쇼핑, 문화, 레저공간을 갖춘 교외형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의료복합단지인 차병원의료타운이 예정돼 있어 향후 1만여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3500여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현재 주거 중심 개발이 가속화된 청라지구는 76% 가량 입주완료된 상태다. 1권역은 8055가구 100%, 2권역은 1만494가구 가운데 8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3권역은 7619가구 중 56% 정도 완료된 상태다.
청라지구 3권역에 분양을 앞둔 '청라 모아미래도'는 일대에서 보기힘든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청라지구는 80㎡이하 소형평형이 16% 이하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71㎡ 41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71㎡A 244가구 ▲71㎡B 50가구 ▲71㎡C 124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타입임에도 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확보로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세대는 바다와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 청라IC, 제2외곽순환도로 북청라IC, 남청라JC(내년 완공예정),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인접해 있어 광역접근성이 좋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KTX 검암 등 교통망도 갖춰졌다. 지하철 9호선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 개통(2018년 예정)되면 강남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이내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라지구는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등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