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초역세권 단지로 관심을 모은 '힐스테이트 녹번' 견본주택에 2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녹번'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2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들렀다.

방문객들은 단지가 녹번역과 바로 맞닿아 있고,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도 인접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편리한 점에 관심을 보였으며 녹번동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은평구에서 온 30대 중반의 방문객은 "회사가 종로라 출·퇴근이 편리하고 현재 거주 중인 은평뉴타운 전세가에 대출 부담 없이 조금만 보태면 분양받을 수 있어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0만 원대로 중도금이자 후불제가 적용됐으며,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15~17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