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문을 연 '흥한 에르가 사천' 견본주택에 3만명이 다녀갔다. 사천시에서 5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인 데다 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사천시 내 10개 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으며 수요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졌다.

방문객 신모씨(50세)는 "그동안 사천에 아파트 분양이 별로 없어서 신규 분양만을 기다렸다"며 "남편 직장이 가깝게 위치해 입지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 개발센터 바로 앞에 위치하며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2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실시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6~18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구 수석리 332)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