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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서희건설, 일산2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서희건설은 뉴스테이 연계형 '일산2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서희건설은 시공사로 선정됐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조합이 임대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일반분양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용적률 상향, 기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현재 임대 리츠를 설립할 다수의 신탁사가 사업성을 높이 평가하고 사업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신탁사 참여로 리츠가 설립되면 완공 후 조합측으로부터 조합원(455세대)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를 일괄로 사들여 도시 중산층 등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하게 된다. 조합은 이미 국토교통부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 신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예정된 신청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49층, 3690가구로 구성된다. 도급액은 6449억원 규모이며 내년 9월 착공해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하반기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이주와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일산역이 가깝고 탄현근린공원, 일산 호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인근 초·중·고교 학군도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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