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2억㎡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2014년보다 38.1% 증가한 1억9065만2000㎡, 동수는 12.3% 늘어난 26만5651동에 달했다.
착공 면적은 38.3% 늘어난 1억5374만3000㎡, 동수는 13.8% 증가한 22만6652동이었으며 준공 면적은 7.3% 감소한 1억2148만1000㎡, 동수는 2.2% 증가한 20만3394동에 달했다.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는 47.9%, 착공은 50.3%, 준공은 0.5% 증가했다. 주거유형별 허가면적은 아파트가 58.1%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다세대주택(49.8%) ▲단독주택(20.5%) ▲다가구주택(11.9%) 등의 순이었다.
30층 이상의 고층건축물 허가면적도 2014년보다 83.9%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8.3%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라북도(384.5%), 경상북도(163.7%)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허가는 2014년보다 96.9%, 착공은 172% 각각 늘었다.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1만9027동, 100~200㎡ 건축물이 4만7803동(18.0%), 300~500㎡ 건축물이 3만5633동(13.4%) 순이었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0만1553동, 100~200㎡ 건축물이 3만 8933동(17.2%), 300~500㎡ 건축물이 3만2169동(14.2%) 순으로 집계됐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7%인 8만2803동, 100~200㎡ 건축물이 3만7797동(18.6%), 300~500㎡ 건축물이 3만1590동(15.5%) 등이었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6.8%인 5101만8000㎡, 법인이 9557만1000㎡(50.1%), 공공이 1246만8000㎡(6.5%)이다.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7.8%인 4269만6000㎡, 법인이 9005만3000㎡(58.6%), 공공이 752만7000㎡(4.9%)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0%인 3888만4000㎡, 법인이 5843만3000㎡(48.1%), 공공이 1024만4000㎡(8.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