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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입주 가뭄 내년 절정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입주 가뭄이 내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강남 3구 일대에서 재건축 추진중인 단지 4500여가구가 연내 이주할 계획인 데다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면 이주 물량도 함께 증가해 강남권 입주 가뭄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에 입주하는 물량은 12개 단지, 6477가구다(아파트, 임대, 도시형생활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 최근 6년간 강남 3구 평균 입주물량 6753가구 보다 276가구가 줄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2013년, 2014년 보다 크게 감소했다.

문제는 6개 단지, 1687가구 입주를 앞둔 내년이다. 907가구 규모인 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을 제외하곤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중소 규모의 단지 뿐이다. 2018년은 약 1만3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8년 입주물량 증가 원인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헬리오시티 9510가구가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와 서초구(2700여 가구 입주)에 비해 강남구는 입주물량이 500가구가 채 되지 않아 2018년에도 입주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강남 3구는 높은 가격에도 학군과 편의시설 등의 이유로 실거주나 재건축 같은 잠재 투자 수요가 많다"며 "공급이 적은 것도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일시적인 가격 하락은 있어도 상승 시 상승폭이 큰 편이라 시세 회복이 빠르다. 따라서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라면 연내 입주단지나 분양단지 등에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고 말했다.

효성이 4월께 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에 짓는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19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92~129㎡이며 테라스하우스로 설계 돼 분양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408가구가 6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59~114㎡이며 도성초교, 진선여중고 등의 학군이 좋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선릉역 등과 이마트 역삼점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를 재건축한 반포아크로리버파크 1612가구가 8월경 입주한다. 전용면적 59~234㎡이며 올해 강남권 입주 물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한강변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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