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현재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고촌 의료복합관광단지, 종합스포츠타운,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오는 2018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는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의 접근성은 개선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발사업(2018년 완공예정)이 완료되면 한강신도시에서부터 김포공항역까지 23.63㎞ 구간에 걸쳐 9개 역이 개통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20분안에 이동할 수 있다.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자가용으로는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48번 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에 김포시의 인구는 2013년 31만 명에서 올해 35만 명까지 증가했다. 최근 일대에서는 '김포골드밸리'가 수도권 서부권 핵심 산업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김포학운 2·3·4산업단지, 양촌산업단지 등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산업단지들을 아우르는 초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다. 황금알을 낳는 계곡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 있는 검단산업단지까지 합쳐 약 605만여㎡ 규모로 개발된다. 이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661만㎡)와 맞먹는다. 김포골드밸리의 모든 기업이 입주를 마치는 내년이 되면 약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김포학운5산업단지(68만㎡), 김포학운6산업단지(50만8000㎡)도 계획 중에 있다.
김포골드밸리 내에서도 가장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김포학운3산업단지'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김포골드밸리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인 94만8910㎡(28만7045평)로 만들어지며 업무, 주거, 상업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원스톱 복합산업단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