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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1631일 만에 선발 등판한 한기주, 무실점 호투로 KIA 승리 견인



KIA 타이거즈의 오른손 투수 한기주(29)가 1631일 만에 선발로 등판해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기주는 22일 광주 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2개씩을 내주고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는 8-1로 승리해 한기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네 번째로 시범경기에 나선 한기주는 이날 무려 1631일 만에 선발로 등판해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시속 158㎞까지 찍는 강속구 투수였던 한기주는 2009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연이은 부상과 수술로 재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해온 한기주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SK전에 처음 등판한 한기주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3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15일에 열린 NC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19일에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22일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한기주의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한 KIA는 2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첫 프로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5로 꺾었다. 삼성의 구자욱은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선발 우규민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라이온즈파크 1호 안타를 기록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 넥센 히어로즈는 이택근의 3점 홈런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상수는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택근은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었다. SK의 '에이스' 김광현은 5와 3분의 1이닝을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두산의 유희관은 6이닝 동안 5실점해 1승 뒤 첫 패배를 맛봤다.

NC 다이노스는 선발 이재학의 활약으로 한화 이글스와 마산 홈 경기에서 9-4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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