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구 2만여명 유입
아파트·오피스텔 청약↑
유럽형 테라스 상가 주목
공공기관 입주와 KTX역세권 개발 등 호재로 울산 우정혁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울산에선 지난 1년간 21개 단지 82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만 37만708명이 몰렸으며 이중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5년 1월 758만원에서 올해 1월 812만원으로 17.1% 상승했고 전셋값은 같은 기간 531만원에서 567만원으로 6.7% 상승했다. 오피스텔 시장에 유입된 분양가 총액은 2014년 864억원에서 2015년 171% 급증한 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2014년 185건에서 지난해 309건으로 124건(67%) 증가했다. 4월 본격적인 봄 분양시즌을 맞아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는 첫 오피스텔인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가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유럽형 광폭테라스 상가가 함께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23층, 전용면적 22㎡, 26㎡, 27㎡ 3개 타입이며 ▲22㎡A 575실 ▲27㎡B 36실 ▲26㎡ 37실로 이뤄진다.
유럽형 광폭테라스 상가는 지상 1~3층까지 전 층 테라스상가로 설계되며 미식, 트렌드, 편의, 교류, 접대, 휴식이라는 6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82개 호실로 구성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장현동 일대에 대지면적 298만5000㎡규모로 7200여가구, 계획인구 2만여 명이 들어선다. 10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의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 9곳이 이전 완료했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2018년) 산학연구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 등을 갖춘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3000여 명에 달하는 관공서 내 근로자와 향후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에 종사하는 4000여 명(추정) 규모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건물 전체에 일관된 호텔급 사인디자인과 범죄예방설계(CPTED) 디자인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 로비는 벽천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가시성을 확보한 출입구와 밝은 벽과 조명, 사각제거, 비상벨이 설치된 안전한 주차장이 특징이다.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출입 보안카드 등 입주민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설치했다. 안전뿐만 아니라 전력 조명제어 시스템, 기능성 로이복층유리, 원격검침시스템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