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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건설사 전략] 한신공영, 국내외 수주 드라이브 건다

국내선 청약 보증된 대구, 동탄에 집중

해외선 인지도 탄탄한 베트남서 수주↑

최근 미얀마, 캄보디아 등 사업 영역 넓혀



한신공영은 올해 국내 사업장에서는 동탄을 비롯한 화성시와 인천 간석동, 부천 소사동, 대구 등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지난 2003년 진출한 이후 터반을 닦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8개 공사를 진행한다.

3월 3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올해 국내 사업장은 지난해 분양 성적이 좋았던 대구와 동탄2신도시에 물량을 집중 공급한다.동탄2신도시(4월, 920가구) ▲부천 소사역 주상복합(6월, 299가구) ▲대구 매천동(6월, 1602가구) ▲인천 간석동 범양(11월, 653가구) 등이다.

지난 1월 대구지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2.1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2월에도 22.40대 1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월에는 또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상위 TOP5 단지(전용 84㎡ 기준)에 3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 e편한세상'(전용 84㎡·12층)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9780만원, 대구 달서구 '대구월성협성휴포레'(전용 84㎡·11층)은 8931만원, 중구 대봉동 '대봉태왕아너스'(전용 84㎡·14층)는 801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A47 건축심의 조감도./한신공영.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가장 많은 물량인 1만7035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0만108명이 청약해 지역전체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매매가는 경기도 평균 매매 상승률인 6.2%를 웃도는 8.8%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8월 수도권 고속철도(SRT)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교통 여건 개선으로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 수서까지 18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 강남과 동탄을 잇는 GTX도 2021년 예정돼 있어 개통시 서울 삼성역까지는 약 20분 대면 도착할 전망이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리서치 1팀장은 "대구와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청약 성적이 좋았고 올해에 개발 호재가 잇따라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호황이 계속돼왔던만큼 가격과 분양가가 오를대로 올라 상품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3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후 상수도, 도로, 교량, 주택, 오피스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노이 주상복합아파트,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빈증성 상수도시설 등의 공사를 준공했으며 지난해에는 6월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서 380억원 규모 하수처리장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부터는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마치고 온 베트남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월과 4월 유학생회 지원 및 장학금 지원 행사를 꾸준히 하며 인지도를 굳히고 있다.

올해는 캄보디아 21번도로, 베트남 쭝화인터체인지, 베트남밤콩교연결도로를 포함해 호치민고속도로6공구, 락지아우회도로, 제분플랜트, 탕수안 지하차도 등 8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21번도로(대외경제협력기금재원, 456억원)와 베트남쭝화인터체인지(일본국제협력기구재원, 213억원), 베트남밤콩연결도로(대외경제협력기금재원, 269억원)등 사업비는 1318억원이다.

캄보디아 21번도로 프로젝트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시로부터 베트남 국경지역까지 연장 55km의 기존 국도를 개선(확폭 및 선형 개량)하는 공사다. 지난해 4월 실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베트남 주변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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