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스 골프단 소속 이훈희 선수가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JH그룹이 주최한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1차 대회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398에 위치한 골드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렸다.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프로·아마추어 선수 총 25개 팀 100여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훈희 선수는 6언더파 65타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2위는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신강빈 선수, 3위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이승연 선수가 뒤를 이었다.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여가 가능한 대회다. 프로 선수들에게는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프로선수들과 동반 라운딩 할 수 있는 기회다.
우승자 이훈희 선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다. 많은 골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신 JH그룹 정한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H그룹의 정한 회장은 "대회에 참석해 준 많은 골프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골든스포츠는 앞으로도 많은 골퍼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남자 골퍼들이 실력을 키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는 올해 4차 대회까지 열린다. 11월 중 1~4차대회 우승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모아 왕중왕전을 진행한다. 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치어스 골프단 소속으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4차 대회까지 열리는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 각 대회당 1000만원으로 우승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50만원, 4위 100만원, 5위 50만원이다.
2차 대회는 오는 5월 30일 치러지며 프로·아마추어 구분없이 대한민국 남자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골든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