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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양인사주와 자기 수양

사람과의 사이에 어려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충고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별 것 아닌 충고가 상대방과의 충돌을 불러오기도 하며 또는 충고를 들으면 언짢아한다. 자기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니 좋아할 리가 없다.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는 Y도 그런 경우였다. 부하 직원에게 때로는 업무를 넘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일러줬다. 자기로서는 아랫사람이 업무나 생활에서 실수를 덜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부하직원이 그의 충고를 들으면 심하게 불쾌해 하고 반발하기도 했다. Y는 도대체 왜 그런지 부하직원과 그와의 사이에 원진살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 부하직원은 양인(羊刃)이 있는 사주였다. 양인사주는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순간적으로 욱하는 일이 잦고 그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쉽게 터져 나온다. 기분 나쁘다는 걸 그대로 드러내거나 심하게 반발을 한다. 반면양인의 장점은 상당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맡아서 하면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분명한 성과를 이끌어 낸다. 문제는 성격이다. 성격은 앞에서 말한 대로 욱하는 일이 많다보니 주변과 잦은 충돌이 생긴다. 때마다 붙어서 싸우니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양인사주인 사람들이 외롭다거나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고독하다고 하는 건 이런 이유가 있어서이다. 양인이 있어 생활 속에서 곤란을 겪는 일이 잦다면 마음을 수양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필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짚어내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곤 했다. 당사자의 팔자와 성격 그리고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 양인은 강하다는 걸 들 수 있다. 직업을 봐도 그렇다. 군인이나 경찰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반대인 흉악범이나 사회적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강렬한 인상을 주는 길을 걷는다. 양인이 대운에서 충(沖)을 만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충을 만나게 되면 심각하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 최악의 경우 목숨과 관련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식이 양인사주라면 심하게 꾸짖지 말아야 한다. 친구나 직장동료에서도 그런 사람은 꾸짖지 말고 부드러운 말로 달래는 방식이 좋다. 양인은 일반적인 사주보다는 쉽지 않은 인생살이가 된다. 반면에 팔자에 맞는 직업과 일을 찾아서 하면 오히려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된다. 모난 성격은 항상 자기 수양을 하면서 깎아내고 또 깎아내서 둥글어지게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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