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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선행이 자식의 좋은 사주로

사주의 신살 중에 천덕귀인이 있다. 천덕귀인의 네 글자를 한 글자씩 살펴보자. 네 글자는 한문으로 하늘 천(天) 덕 덕(德) 귀할 귀(貴) 사람 인(人)이다. 어느 글자라고 할 것 없이 모두 좋은 뜻의 글자들이다. 달리 말하지 않아도 좋은 사주이고 글자에 나와 있는 그대로 덕이 있는 사주이다. 그 덕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덕으로 살다가 어려움에 처하는 일이 생겨도 주변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되는 사주이다. 천덕귀인은 천을귀인과 흡사한 부분이 있는데 길한 일이 있으면 더 크게 만들어주고 흉한 일이 있으면 작게 만들어준다. 결혼을 하거나 이사를 갈 때 또는 집안의 좋은 일이 있을 때도 천덕일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에게 천덕귀인이 있으면 관운으로 인해 출세를 하며 여자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 복을 누린다. 이렇게 좋은 천덕귀인 사주는 누가 갖게 되는 걸까. 대체적으로 선덕(先德) 즉 조상이 덕을 베풀면 그 덕을 후손이 내려 받는다는 풀이가 많다. 자기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조상들이 선행을 베풀고 행하면 그 선행이 후대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부처님은 선행에 대하여 말씀하기를 그친 적이 없다. 여러 경전을 보아도 살아가면서 항상 선행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선행을 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행을 행한 것조차 잊어버리라고 했다. 몸으로 선행을 하며 입으로도 선행을 하고 생각하는 것도 선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부처님이 그토록 선행에 대하여 거듭 말씀하신 것은 선행이 주는 공덕이 그만큼 크다는 걸 알려준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손에게 재물을 물려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자손의 인생이 길게 풍요롭게 유지되기 바란다면 당대에 선을 행해야 한다. 예전에 큰 재산을 일군 사업가가 기도를 하고 싶다며 찾아왔다. 자기의 나이가 있으니 자손들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고 했다. 사업가는 몇 달에 걸쳐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렸다. 필자를 따르고 자손들의 위해 충실하게 기도를 진행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필자는 기도와 선행을 권해주었다. 자손을 위한 마음이 현실적 효험으로 돌아오려면 지금처럼 마음을 바치는 기도와 함께 선행이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전했다. 복을 받는 사람들은 자기와 어우러진 사람들의 힘이 더해져야 복이 완성된다. 선대 조상들의 선행이 있어야 자손들의 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손을 위한 방법에는 선행과 거기에 더해 마음을 담은 기도를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평안무사하며 재앙이 있어도 풀어지는 천덕귀인 사주는 나무에서 감 떨어지듯 생겨나지 않는다. 좋은 사주를 갖기를 바란다면 그에 합당한 선행을 행해야 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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