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이번 총선 결과는 권력의 오만과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한 경고이자, 한국정치 혁신과 새로운 정치질서를 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20대 총선이 막을 내림에 따라 당선인 104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공안부(정점식 검사장)은 선거일인 13일 기준 당선인 104명을 포함한 선거사범 1451명을 입건하고 그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애플,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거대기업들이 역외 조세회피처에 1조4000억 달러(약 161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은닉하고 있다고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2008년의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대형은행들에 고강도 개혁안을 요구했고, 아베노믹스 몰락 위기를 맞은 일본은 인프라에 대한 300조원 규모의 제로금리대출을 단행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산업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SUHD TV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초고화질 TV인 SUHD TV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이동통신 업계가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면 일정 기간 뒤 새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해주는 서비스다. 통신사간 경쟁을 피하고 장기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금융·부동산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의 경영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 등 신수익원 발굴을 주도해 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현금흐름이 중요 투자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잉여현금흐름이 전 분기보다 늘어난 기업은 투자성과와 분배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아웃도어에 토종 바람이 거세다. 메트로신문이 14일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국가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43개 브랜드 중 19개가 국산브랜드였다. 조사 대상 43개 중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브랜드는 과반이 넘었다.
▲서울시가 지하철 테러 예방 경계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도발위협 등 테러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테러 사전예방 및 경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소속팀인 시애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이대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에 투런 홈런을 터뜨려 팀에 4-2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