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로 2년 연속 위촉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를 도입해 김아중을 위촉한 바 있다. 당시 김아중은 개막식 사회, 관객과의 대화, 여성 인권을 위한 기금 캠페인 등 공식 일정은 물론 티켓 부스 발권 등을 자진해서 도우며 영화제와 관객의 소통에 앞장섰다.

특히 김아중은 영화제 자원활동가들의 스태프 복장으로 행사장을 늦게까지 지키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 팬들이 스태프 옷 구입 문의를 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년 연속으로 김아중을 페미니스타로 위촉했다. 또한 김아중은 박찬옥, 정재은, 노덕, 이경미, 홍재희, 신아가 감독 등과 함께 '아시아 단편 경선' 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