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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현수, 빅리그서 첫 타점에 2안타까지 '맹활약'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메이저리그 세 번째 선발 출전에서 첫 타점과 두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나타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 시속 147㎞ 직구를 가볍게 때려 중견수 앞에 살짝 떨어뜨렸다.

이에 2루에 있던 J.J. 하디가 홈을 밟았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처음 기록한 타점이다.

이어 8회초에는 멀티 히트를 완성시켰다. 7-3으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김현수는 1루수 쪽 강한 땅볼을 날렸다. 캔자스시티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몸을 날렸지만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내야 안타가 됐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타율 0.500(10타수 5안타)을 유지했다. 또한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2번씩 출루에 성공했으며 출전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었다.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를 8-3으로 제압하고 시즌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난 등판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이닝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시금 괴력을 발휘했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오승환은 팀이 5-2 역전에 성공한 7회말 선발 마이크 와카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최고 시속 93마일(약 150㎞)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조합으로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평균자책점도 2.08에서 1.86으로 끌어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를 11-2로 대파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시애틀의 경기에서 최지만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2사에서 시애틀의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2구째 싱커를 잘 받아쳐 2루수 옆을 지나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7경기 8타수 만에 때린 메이저리그 첫 안타다.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125(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골랐고 삼진 1개를 기록한 채 안타 없이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인 거포 박병호(30)는 또 다시 벤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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