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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신태용호, 와일드카드 후보는 5명 "수비수에 무게"



2016 리우 올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나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에 대한 축구 팬의 궁금증도 깊어지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26일 리우 올림픽 D-100일을 맞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 와일드카드 후보로 5명 정도를 체크하고 있다"며 "수비수쪽에 많은 염두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일단 수비가 강해야 한다"며 "대표팀 수비수 중 K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연속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만큼 부담도 있다.

신태용 감독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지도자로서 인생이 끝날 것이라는 압박을 느꼈지만 '남자로서 해보자'라고 생각했다"며 "리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비판을 많이 받겠지만 내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도 있을 수 있지만 잘 준비해서 런던 올림픽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중 남자 구기 종목이 우리밖에 없어서 어깨가 무겁다"며 "축구팬과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의 전술에 대해서는 "리우에서도 (카타르 예선 때의) 기본 포메이션을 가동하겠지만 변칙 전술을 써보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공격을 극대화시키되 변형 전술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30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6월 국내에서 4개국 친선대회를 추진해 리우 올림픽 전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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