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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EXID, 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초청…한국 걸그룹으로 최초



걸그룹 EXID가 중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됐다고 소속사 바나나컬쳐가 27일 전했다.

EXID는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 그랜드 에포크 시티와 5월 1일 상하이 세계 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2016에 참석해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열린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음악 축제다. 한국 걸그룹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 EXID가 최초다. EXID는 '위아래' '아예(Ah Yeah)' '핫 핑크(HOT PINK)' 등의 히트곡 무대로 중국 음악 팬과 하나가 돼 축제를 즐기겠다는 각오다.

올해 공연에는 일렉트로닉 밴드 프로디지, 디스클로저, 모드스텝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도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EXID는 지난 3월 상하이에서 첫 중국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급성장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편 EXID는 오는 6월 초 음반 발매를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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