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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가정 위해 공덕을

건강해보이는 젊은 남자가상담을 왔다. 2016년 안에 결혼을 하려는데 궁합이 어떤지 잘살지 궁금하다며 젊은이의 사주와 결혼할 여자의 사주를 가져왔다. 원만한 가정을 꾸릴 것으로 아름다웠으며 궁합을 보러 온 젊은 남자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무원으로 복록이 두터운 월기득사(月奇得使)의 사주로 칭한다.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이유는 함께 잘 살아보려고 하는 것인데 뉴스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혼율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살자고 결혼을 하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이혼을 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이혼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사주로 보면 고신(孤辰) 과숙(寡宿)의 사주인 사람이 이혼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고신살은 상처살(喪妻殺)이라고도 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부인을 잃게 되는 살이다. 과숙은 그와 정반대로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다고 하여 상부살(喪夫殺)이라고 한다. 사주에 고신이나 과숙이 있으면 부부관계가 단순히 좋지 않은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함께 생활하기 힘들 정도의 불화가 생겨난다. 불화가 없는 경우엔 결혼을 하지만 결국은 독수공방을 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만나게 된다. 고신이나 과숙의 사주가 주로 부부운을 보여주지만 역마와 동주(同柱)하게 되면 타향에서 방황을 하게 되는 운세가 펼쳐진다. 또한 상문(喪門)이나 조객(弔客)과 동주를 하면 부모를 잇달아서 잃는 아픔을 만난다. 일주나 시주에 고신과 화개가 있는 사람은 고아나 승려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고신이나 과숙이 겁살과 동궁(同宮)하면 운세가 아주 흉하다. 그런 사람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다 해도 중년에 들어서면 형벌을 받는 운세이다. 거기에 더해서 가난하고 고독하게 살아가게 되니 누구도 반기지 않는 게 그런 사주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아 고신 과숙의 사주를 지닌 사람은 가정생활이 원만하지 않고 파경의 지경까지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 그런 사주를 지닌 사람은 항상 가정의 평화를 위해 모든 공덕을 드려야 한다. 언제 어느 때 검은 구름이 폭풍우처럼 몰려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무엇보다 가정의 일을 우선으로 하고 성심성의껏 충실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고 문제가 생겼다면 원만하게 풀어나가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화목하게 살아가는 기회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사주에 실망하지 말고 가정이 해체되고 서로 원수가 되는 고통을 겪느니 평소에 노력을 기울이는 게 더 쉬운 방법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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