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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 선발식 열려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감독들이 28일 오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선수 선발식에서 파이팅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 티브로드 이상훈 감독,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감독, Kixx 김영환 감독, 포스코켐텍 김성룡 감독, 화성시코리요 이정우 감독, 한국물가정보 한종진 감독, BGF리테일CU 백대현 감독, SK엔크린 최규병 감독./한국기원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와 퓨처스리그의 선수 선발식이 28일 오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수 선발식에는 지난해 2연패를 달성한 티브로드와 준우승 팀인 신안천일염, GS칼텍스 킥스(Kixx), 포스코켐텍, SK엔크린, KGC인삼공사 정관장 황진단, 화성시 코리요, 한국물가정보, 그리고 신생팀 BGF리테일CU 팀 등 총 9개팀 감독과 관계자,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6 KB리그는 각 팀별로 정규 리거 5명, 퓨처스 리거(2부) 3명 등 모두 72명의 선수들이 활약한다. 이날 선수 선발식에서는 KB리그 1∼5지명과 퓨처스리그 1∼2지명까지를 뽑았다. 다음달 2, 4일 예선을 거쳐 선발하는 퓨처스리그 3지명 9명은 6일 2차 선수 선발식에서 소속팀을 찾게 된다.

전기 우승팀 티브로드와 준우승팀 신안천일염은 1지명부터 5지명까지 선수 전원을 보호지명 선수로 발표해 전년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올해 대회에 임한다.

티브로드는 박정환·이동훈·김승재·강유택·박민규(이상 1~5지명 순)으로 대회 3연패 출사표를 던졌다. 신안천일염은 이세돌·조한승·목진석·신민준·이호범 선수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 팀인 킥스는 1~3지명으로 김지석·윤준상·허영호 선수를 보호했다. SK엔크린은 1~2지명인 박영훈·안성준 선수를, 한국물가정보는 1~3지명으로 활약했던 원성진·백홍석·안국현 선수를 보호지명 선수로 발표했다. 반면 포스코켐텍과 정관장 황진단, 화성시 코리요 팀은 보호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보호선수제'를 통해 각 팀은 퓨처스리그 선수를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전년도 소속 선수의 보호가 가능해졌다.

'이것이 승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한다.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 단판·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2016 KB리그의 대국 방식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일 1경기로 벌어지며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대국료는 승자 350만원, 패자 60만원이다.

개막식은 다음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개막전은 5월 19일 오후 6시 30분 전기 챔피언 티브로드와 정관장 황진단이 대결한다.

2003년 6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드림리그를 모태로 하는 KB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 타이틀을 후원하면서 국내 최고기전으로 발돋움했다.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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