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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알렉산드로 멘디니, '거인의 두상' DDP에 기증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DDP에 기증하는 작품 '거인의 두상'./서울디자인재단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자하 하디드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자신의 작품 '거인의 두상(Testa Gigante)'의 기증을 위해 오는 3일 DDP를 찾는다.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DDP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초대형 전시인 '디자인으로 쓴 시(The Poetry of Design)'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식은 'DDP 배움터 디자인 전시작품 컬렉션'을 위한 첫 번째 기증품이다. 추후 작가의 핸드 프린팅과 함께 DDP에 영구 전시 될 예정이다.

'DDP 배움터 디자인 전시작품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과의 콜라보네이션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글로벌 뮤지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현지에 가지 않아도 세계적인 작품과 작가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알레산드로 멘디니 작품 이외에도 현재 DDP 내 디자인전시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장 폴 고티에' 전(展)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콘브라 한복 드레스' 작품을 두 번째 기증품으로 논의하고 있다.

멘디니가 기증한 '거인의 두상'은 그가 설계한 네덜란드 그로닝거 미술관에서 소장하던 작품이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50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거인의 두상'은 과거 디자인 운동을 함께 했던 동료의 얼굴을 모티브로 몬드리안의 화풍을 적용한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DDP를 찾는 이들이 주변 사람과 행복한 기운을 느끼고 우스꽝스러운 형태와 알록달록한 색채를 통해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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