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축구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바레인과 A조에 편성됐다.

AFC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베트남은 B조에 편성됐다. 카타르, 일본, 예멘, 이란이 C조에서 경합한다.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호주, 타지키스탄은 D조에 묶였다.

대회는 각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4개 팀에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내년 U-20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이 4강에 포함될 경우 8강 탈락 팀 중 1개 팀이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