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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강정호, 이틀 연속 타점…류현진, 26일 이후 복귀 전망



232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복귀 전망을 밝혔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복귀 무대에서 강정호는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2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해냈다. 2경기를 치른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86(7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이 됐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만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강정호는 같은 코스의 2구째(약 140㎞)짜리 커터를 받아쳤다. 이 타구는 우익수에게 잡혔지만 3루에 있던 앤드류 맥커친이 홈을 밟아 강정호는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4구째 공을 때렸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2사 1루에 주자를 두고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3-3 동점이던 8회에는 1사 1루에 주자를 두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전날 홈런을 때려낸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파울 3개를 걷어내는 등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7구째(약 153㎞) 빠른 공에 헛스윙하며 시즌 첫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오승환(34)과의 맞대결 여부로도 관심이 모아졌다. 오승환은 7회초 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으나 ⅔이닝만을 소화하고 내려가면서 둘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4-4 동점이던 9회말 터진 맷 카펜터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났다.

강정호에 이어 류현진도 복귀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다저스는 8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웨이버 공시한 우완 투수 케이시 피엔을 40인 로스터에 넣는 과정에서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60일짜리 DL 선수로 등록했다.

15일짜리 DL 선수로 등록하면 40인 로스터에 포함해야 한다. 60일짜리 DL 선수가 되면 그 기간만큼 40인 로스터에서 뺄 수 있다.

다저스는 개막을 앞두고 류현진을 15일짜리 DL에 올렸다. 그러나 피엔을 영입함으로써 40인 로스터 중 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오자 류현진의 DL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류현진의 DL 등재일은 3월 26일로 소급적용된다. 문서상으로 오는 26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등판이 가능하다. 류현진은 최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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