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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왕정훈, 유럽프로골프 하산 2세 트로피 정상 등극

왕정훈./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150만 유로)에서 정상에 올랐다.

왕정훈은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2·74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왕정훈은 나초 엘비라(스페인)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25만 유로(약 3억3000만원)다.

한국 선수가 올해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달 선전 인터내셔널 이수민(23·CJ오쇼핑) 이후 두 번째다. 또한 왕정훈은 최경주,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이수민에 이어 유럽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역대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왕정훈은 "지난밤에 거의 잠을 못 잤다"며 "그저 버디를 잡겠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친한 사이인 이수민 선수가 지난달에 우승해 기뻤는데 나도 이렇게 정상에 올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랭킹 133위인 왕정훈은 이번 주 순위에서 9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상위 2명이 나가는 올림픽 경쟁에 안병훈(24위), 김경태(48위), 이수민(75위)에 이어 왕정훈까지 가세하게 됐다.

올해 3월 히어로 인디안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왕정훈은 2013년부터 아시안투어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만 20세 256일로 이번 시즌 유럽프로골프 투어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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