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내달 아이스쇼서 팬과 만난다 "고마움 전할 것"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2년 만에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팬과 만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아이스쇼에 출연하지는 않지만 무대에 나서는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 아이스쇼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팬과의 만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연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6' 공연 기간에 키스앤크라이석 관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기념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애슐리 와그너(미국), 201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등과 한국을 대표하는 박소연(단국대), 유영(문원초)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다음달 4일과 5일 오후 5시와 6일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12일 정오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