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영상콘텐츠 산업 발전 및 방송통신광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4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 쇼박스가 배급하는 한국영화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에 대해 투자, 광고마케팅 및 유통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한류콘텐츠의 확산을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쇼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영화라인업에 대한 투자처를 얻은 것은 물론, 코바코라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 높은 전략적 파트너를 얻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