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가 다음달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손예진, 김주혁이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손예진은 딸의 실종 후 충격적인 진실, 그리고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았다. 김주혁은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 종찬으로 냉철한 이성을 지닌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출과 각본은 '미쓰 홍당무'로 제29회 청룡영화사 신인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