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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하정우·배두나·오달수의 재난영화 '터널' 8월 개봉 확정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의 재난영화 '터널'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실적인 재난 소재 영화로 기존 작품과 다른 공감대와 몰입감을 선사할 작품이다.

하정우는 붕괴된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 정수 역을 맡았다. 아내와 딸의 곁으로 살아돌아가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배두나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강인한 아내 세현을 연기했다. 오달수는 구조본부 대장 대경 역으로 구조대원의 사명감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연출은 2014년 '끝까지 간다'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김성훈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8월 개봉을 위해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